"해외여행 가는데 환전 왜 해요?" 현지통화 vs 신용카드, 뭐가 좋을까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해외 결제 시 가장 선호하는 수단은?'이란 내용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용·체크카드'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11일 카드고릴라가 금융 소비자들에게 해외 결제 시 가장 선호하는 수단을 설문조사한 결과 533표(52.4%)는 '신용·체크카드'로 나타났다. 2위는 선불카드(32.7%·333표)가 차지했다. '현지통화'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14.9%(151표)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컨택리스결제(비접촉결제)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환전을 필수로 해야 하는 분위기가 사라지고 있다고 카드고릴라는 진단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연회비는 무료이면서 해외 결제, 해외 여행 시 유용한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가진 카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전월 실적 구애 없이 여행 시에만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5월15일부터 5월28일까지 약 2주간 실시했으며 총 1017명이 참여했다.

표=카드고릴라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