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내년 12만 달러"...4배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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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5만 달러(약 6500만원)로 오른 뒤 내년 말에는 12만 달러(약 1억56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캔드릭은 올해 비트코인이 5만 달러에 이르고, 내년에는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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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 상승으로 공급량 감소
내년 4월 반감기로 더 줄어들 듯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5만 달러(약 6500만원)로 오른 뒤 내년 말에는 12만 달러(약 1억56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현재의 가격 수준보다 4배 수준까지 오르는 것이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이같이 전망했다.
캔드릭은 올해 비트코인이 5만 달러에 이르고, 내년에는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켄드린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초부터 이어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채굴자들이 판매를 줄이고 공급량을 비축할 것"이라며 지난 4월 내놓은 전망치(2024년 말 10만 달러)를 20% 상향 조정했다.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만800달러 선으로 12만 달러는 현재 가격의 약 4배에 달한다.
비트코인의 최고가는 2021년 11월의 6만9000 달러였다.
켄드릭은 "하루에 판매되는 비트코인 개수가 현재 900개에서 180∼270개로 줄어드는 것이고, 이는 연간 25만개의 공급량이 감소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1년 후에는 연간 공급량이 32만8500개에서 6만5700∼9만8550개로 줄어들어 연간 약 25만개의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내년 4~5월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예정돼 있어 공급량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로, 약 4년 주기로 찾아온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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