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도전 언제든 OK’ 이현중, 일라와라와 계약 조항에 바이아웃 포함

최창환 2023. 7. 11.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BA 서머리그를 치르고 있는 이현중이 호주 NBL 일라와라와 계약을 확정지었다.

이현중은 삼일상고 2학년을 마친 후 NBA 아카데미로 향했고, 이를 통해 보다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그러나 이것이 곧 NBA 도전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이현중은 우선적으로 현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소화 중인 NBA 서머리그가 끝나면 투웨이 계약 및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노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NBA 서머리그를 치르고 있는 이현중이 호주 NBL 일라와라와 계약을 확정지었다. 다만, 이것이 곧 NBA 도전 종료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일라와라 호크스는 최근 이현중과 최종적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중은 이 계약으로 NBL에서 뛰는 최초의 한국인이 됐다. 일라와라가 아시아계 선수를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현중에게 호주는 낯설지 않다. 처음 미국 진출을 꿈꾼 무대가 바로 호주의 NBA 아카데미였기 때문이다. 이현중은 삼일상고 2학년을 마친 후 NBA 아카데미로 향했고, 이를 통해 보다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라와라와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그러나 이것이 곧 NBA 도전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라와라는 계약 기간 중 NBA 구단의 오퍼가 있을 경우 언제든 바이아웃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NBL의 시즌 종료 시기가 2~3월인 것을 감안, 시즌 종료 후 G리그를 비롯한 타 리그에서 뛰는 것 역시 가능하다.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이현중은 우선적으로 현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소화 중인 NBA 서머리그가 끝나면 투웨이 계약 및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노리고 있다. 만약 당장 새 시즌을 NBA에서 보내지 못할 경우에는 예상대로 8월에 NBL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라와라 호크스는 1979년에 창단한 팀으로 2021, 2022년에는 리그 상위권을 달렸으나 지난 시즌에는 10위에 그쳤다.

#사진_점프볼DB(손대범 편집인)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