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윤태영·장민호·김지석·양세형, 자리돔 잡기 역대급 월척! "금은보화 본 느낌"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이 자리돔 낚시에 성공했다. 

10일에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이 무인도로 떠난 가운데 자리돔 낚시에 성공했다. 

앞서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전 날에 통발을걸어두고 내기를 했다. 하지만 양세형의 통발만 어디론가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자신의 통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배를 이동해 찾기 시작했다. 

이에 장민호는 자신의 통발을 던져 양세형의 통발이라고 속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이 난 양세형은 통발을 찾았다는 생각에 신나했다. 하지만 통발을 건지고 보니 김지석 이름이 적혀있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선상 파티를 즐기기 위해 잡은 장어를 회로 먹기로 했다. 하지만 김지석의 통발에 넣어뒀던 장어가 도망을 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석은 "장어가 도망같다. 정말 뱀 같은 놈이다"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장어의 허탈함을 딛고 삼세기를 잡아 회를 뜨기로 했다.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살아있는 삼세기를 기절시킬 때 서로 기겁하며 소리를 쳤지만 양세형은 능숙하게 삼세기 회를 준비했다. 김지석은 남은 삼세기 내장을 다시 통발에 넣어 또 한 번 만선을 꿈꿨다. 

삼세기 회를 맛 본 장민호는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 모습을 본 붐은 "못 생겼지만 삼세기 회가 정말 쫄깃쫄깃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석 역시 삼세기회의 식감에 빠졌다. 김지석은 "정말 부드럽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지석은 놓친 장어에 대한 아쉬움에 던져뒀던 통발을 건졌지만 통발은 비어 있어 실망했다. 

생선도 건지지 못하고 마땅한 식재료를 찾지 못한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물이 빠진 간조 사이 해산물 공략에 나섰다. 네 사람은 바위 틈 사이를 열심히 찾아다녔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장민호가 소라를 캤고 네 사람은 환호했다. 이어서 윤태영이 소라를 캤다. 앞서 소라의 맛에 감탄했던 윤태영은 "소라만 잡자"라고 소리쳤다. 이어서 김지석도 소라를 캤고 양세형은 해삼을 건져 박수를 받았다.

김지석은 바닷 속을 들여다보며 "깊긴 한데 너무 탐이 난다"라며 깊이 팔을 넣어 조개를 잡았다. 소라와 조개만 잡은 네 사람은 어제보다 적은 수확량에 좀 더 큰 해산물에 욕심을 내기 시작했고 문어 잡기에 나섰다.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돌 틈 사이를 꼼꼼하게 살피며 문어 잡기에 나섰지만 계속 실패했다. 그러던 중 양세형은 전복 껍데기를 발견했고 어딘가에 전복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한참의 수색 끝에 양세형은 전복 하나를 건져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족대와 그물을 이용해서 자리돔 잡이에 나섰고 몇 차례 시도 끝에 만선의 꿈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바다 위에서 상자를 주웠는데 금은보화를 발견한 느낌"이라고 설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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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