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GS건설, 2분기 대규모 손실 반영으로 적자전환...목표주가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11일 인천 검단 아파트에 대해 자발적 전면 재시공 결정과 대규모 손실 반영을 공시했지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며 투자의견 'HOLD(유지)'를 제시하며 목표주가도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3조7000억원, 영업손실은 3673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지난 5일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면서 이와 관련된 철거공사비, 신축공사비, 입주예정자 관련 비용 등 약 5500억원을 2분기 손실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11일 인천 검단 아파트에 대해 자발적 전면 재시공 결정과 대규모 손실 반영을 공시했지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며 투자의견 ‘HOLD(유지)’를 제시하며 목표주가도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3조7000억원, 영업손실은 3673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지난 5일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면서 이와 관련된 철거공사비, 신축공사비, 입주예정자 관련 비용 등 약 5500억원을 2분기 손실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8월에는 GS건설 전체 공사현장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와 서울시 행정처분 발표가 예정됐고, 대규모 손실 반영의 여파로 부동산 PF의 차환의 어려움, 신용등급 하향, 재무 안정성 악화 등에 대해서도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자이’ 브랜드 신뢰도 하락에 따른 수주 경쟁력 약화도 확인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경영진의 선제적 결단으로 책임의 물꼬를 튼 만큼 향후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며 “아직 남아있는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