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전거도로, 동호인들이 직접 점검... 50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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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자전거 동호인들이 직접 자전거 도로를 점검하고 관리기관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의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이 출범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은 울산지역 자전거 동호회 회원 50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자전거 안전점검단 운영을 통한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까지 연결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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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노면 균열, 시설 불량 공유
관리기관 즉시 현장점검 후 보수 조치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자전거 동호인들이 직접 자전거 도로를 점검하고 관리기관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의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이 출범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은 울산지역 자전거 동호회 회원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자전거 도로 노면 상태 및 자전거 안전시설 파손 점검, 주기적인 회의를 통한 활동 결과 공유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자전거 안전점검단은 기존의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참여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전거 도로 노면 균열을 발견할 경우 위치와 사진 등을 자전거 동호회와 울산시 및 구·군 자전거 담당자들이 가입된 네이버 밴드에 올리면 도로관리청이 즉시 현장점검 후 보수 조치에 나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자전거 거치대, 주차장 등도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는 자전거 안전점검단 운영을 통한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까지 연결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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