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US여자오픈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23위 도약..우승자 코퍼즈는 세계랭킹 6위로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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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신지애(사진)가 US여자오픈 공동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0계단 상승시킨 23위로 끌어올렸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계 앨리슨 쿠퍼즈(미국)는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LPGA투어를 대표해 US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13위에 오른 박민지는 세계랭킹을 25위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주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황유민은 세계랭킹을 59계단 상승시킨 9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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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베테랑 신지애(사진)가 US여자오픈 공동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0계단 상승시킨 23위로 끌어올렸다.
11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신지애는 월드랭킹 포인트 3.52점으로 세계랭킹을 33위에서 23위로 10계단 상승시켰다. 신지애는 올해들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세계랭킹을 69위에서 23위까지 끌어올렸다. US여자오픈은 메이저 대회라 월드랭킹 포인트가 2배 주어졌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계 앨리슨 쿠퍼즈(미국)는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쿠퍼즈는 월드랭킹 포인트 5.74점으로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지난 주 29위에서 무려 23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부진했던 김효주는 세계랭킹 8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고진영은 US여자오픈에서 예선탈락했으나 161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1~3위는 고진영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그대로 유지했으나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인뤄닝(중국)은 릴리아 부(미국)를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KLPGA투어를 대표해 US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13위에 오른 박민지는 세계랭킹을 25위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주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황유민은 세계랭킹을 59계단 상승시킨 9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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