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에 집중호우 특별경보…1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 등에 집중호우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0일) 규슈 북부인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외에도 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 한 도로가 무너지며 주민 약 100명이 고립됐고, 오이타현 히타시에서는 산사태로 약 200명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 등에 집중호우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0일) 규슈 북부인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구루메시에서 산사태가 발생, 9명이 연락 두절 상태이고 소에다마치에서는 목조 주택을 토사가 덮쳐 1명이 숨졌습니다.
현재 후쿠오카시의 228개 학교에는 임시 휴교 명령도 내려졌습니다.
후쿠오카현과 히로시마현을 연결하는 신칸센은 한동안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인접한 사가현에서도 산사태가 주택 2채를 덮쳐 3명이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인 70대 남성은 “비도 잦아들고 물도 좀 빠져서 상황이 진정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산사태가 발생해 집이 묻혀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 한 도로가 무너지며 주민 약 100명이 고립됐고, 오이타현 히타시에서는 산사태로 약 200명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재해대책기본법에 따라 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2만여 가구 거주민 5만여명에 인명 피해 우려에 주의를 촉구하는 '긴급안전확보' 명령도 내렸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11일) 오전 6시까지 규슈 북부의 24시간 강우량이 200㎜로 예상되는 등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등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여정, 이틀 연속 위협…″美 무단침범 시 위태로운 비행 경험할 것″
- 尹 부부 마주친 미 상원의원, 거리서 아메리칸 파이 '떼창'
- ‘킹더랜드’ 해명, 문화 왜곡 논란에 `가상의 설정…희화할 의도 없었다`(공식)
- 탈북자 인터뷰 ″너 하는거 보여줘 얼른″...그들의 '경악' 실태
- ″팬이에요″ 따르는 10대들 성매매 강요한 디스코팡팡 DJ
- 일본 규슈에 집중호우 특별경보…1명 사망
- 서울 한복판서 '개고기 시식'…동물보호단체 ″법으로 강제 못 해″
- 인천 아파트 놀이터로 SUV 추락…동승자 사망·운전자 부상
- 화사,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해…″경찰, 사건 검토 중″
- 대구 야채 가게에서 칼부림…60대 여성 심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