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뛰었던 풀백 영, 38세에 에버턴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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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올여름 애스턴 빌라와 계약이 만료된 영이 에버턴 입단에 합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38살 영은 프로 20년 차의 베테랑입니다.
맨유에서 리그와 FA컵 우승,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영은 2021년 과거 뛰었던 애스턴 빌라로 복귀해 두 시즌 동안 57경기를 소화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윙어로 전성기를 보낸 영은 애스턴 빌라에서는 주로 측면 수비수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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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의 베테랑 풀백 애슐리 영이 에버턴으로 이적할 전망입니다.
영국 BBC는 "올여름 애스턴 빌라와 계약이 만료된 영이 에버턴 입단에 합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38살 영은 프로 20년 차의 베테랑입니다.
왓퍼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습니다.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으며 주전 경쟁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맨유에서 리그와 FA컵 우승,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영은 2021년 과거 뛰었던 애스턴 빌라로 복귀해 두 시즌 동안 57경기를 소화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윙어로 전성기를 보낸 영은 애스턴 빌라에서는 주로 측면 수비수로 뛰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3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렸습니다.
영은 에버턴이 숀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영입하는 선수입니다.
에버턴이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가운데 다이치 감독은 지난 1월 부임해 최종전까지 사투를 벌인 끝에 겨우 잔류를 이뤄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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