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재시공비 5500억원…목표주가 3.1만→1.6만원-한화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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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GS건설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발적인 전면 재시공 결정과 대규모 손실 반영 공시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며 "GS건설 전체 공사 현장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서울시의 행정처분 등의 발표가 8월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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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GS건설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결정에 따른 대규모 비용 반영 결과라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GS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3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3673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봤다.
앞서 GS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을 결정함에 따라 철거공사비, 신축공사비, 입주예정자 관련 비용 등 5500억원을 2분기 손실로 반영할 계획임을 공시한 바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발적인 전면 재시공 결정과 대규모 손실 반영 공시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며 "GS건설 전체 공사 현장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서울시의 행정처분 등의 발표가 8월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손실 반영의 여파로 부동산 PF의 차환 어려움, 신용등급 하향, 재무 안정성 악화 등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자이' 브랜드의 신뢰도 하락에 따른 수주 경쟁력 약화 여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해진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도, 섣부르게 낙관적으로 접근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진의 선제적인 결단으로 책임의 물꼬를 튼 만큼 향후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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