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메가스터디교육 목표가↓…"사교육 비우호적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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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최근 사교육 시장에 대한 비우호적 정서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고려해 메가스터디교육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2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낮췄다.
정지윤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 조정 폭은 미미하지만, 최근 사교육 시장 전반의 비우호적인 정서를 감안해 타깃 멀티플(배수)을 8배로 하향 조정해 목표추가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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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11일 최근 사교육 시장에 대한 비우호적 정서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고려해 메가스터디교육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2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 조정 폭은 미미하지만, 최근 사교육 시장 전반의 비우호적인 정서를 감안해 타깃 멀티플(배수)을 8배로 하향 조정해 목표추가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1년 동안 '일타 강사' 이슈나 사교육 규제 등 악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면서 "현재 주가(전날 기준 종가 5만2천원)는 저평가된 상태이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465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초중등 및 고등 부문에서 매출의 역기저 효과가 발생했고 고등 부문의 오프라인 학원 확장에 따른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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