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경영악화 초래하는 금속노조 불법정치파업 철회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완성차업계가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를 향해 불법정치파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국내 완성차업체를 회원사로 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11일 금속노조의 불법정치파업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협회는 "금속노조의 불법정치파업은 경영위기에 직면했던 중소 부품업계가 최근 자동차 판매와 수출 호조로 경영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는 시점에 자동차 생산을 감소시켜 다시금 부품업계의 경영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업체를 회원사로 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11일 금속노조의 불법정치파업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협회는 "금속노조의 불법정치파업은 경영위기에 직면했던 중소 부품업계가 최근 자동차 판매와 수출 호조로 경영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는 시점에 자동차 생산을 감소시켜 다시금 부품업계의 경영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완성차업계와 중소 부품업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위기를 겪었다는 게 협회의 진단이다.
이어 "현대차 노조가 금속노조의 불법정치파업에 참여하는 것은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가고 29년만의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 등 미래차 투자를 확대하며 세계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협회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이 기술개발 경쟁에서 가격경쟁으로 변화되고 있어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생산 효율화와 비용절감 등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시점에 스스로 경쟁력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자동차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는 명분 없는 불법정치파업에 대해 금속노조 및 현대차 노조의 참여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Z시세] "사랑의 징표? 흉물이야"… 남산 녹슨 자물쇠 괜찮을까 - 머니S
- 아이돌 팬사인회 속옷검사를?… 하이브, 사과에도 '비난' - 머니S
- [르포] "카드 웰컴" 현금의 나라 일본, 이젠 '캐시리스' 국가로 - 머니S
- "69억 빚 다 갚았다"… 이상민, 파주 떠나 용산行 - 머니S
- "♥김지민과 연락하지 마"… 김준호, 허경환에 발끈한 이유 - 머니S
- "블랙핑크 티켓 취소할 것" 보이콧하는 베트남… '구단선'이 뭐길래 - 머니S
- [이사람] '슛돌이' 이강인, 프랑스 명문 'PSG' 입성… '슈퍼스타' 음바페·네이마르와 '한솥밥' - 머
- 조병규·김소혜→ 수진까지? … 문제적 그들이 온다 - 머니S
- [헬스S] 역대급 폭염, 일사병과 열사병 차이점은? - 머니S
- '더러쉬' 김민희,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분노 "치밀하게 뒤통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