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 2분기 실적 후퇴할 것…목표주가 26→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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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준연도 변경(2023→2024년), 상장 자회사 주가 변동, 자회사 기업공개(IPO) 지연 따른 순자산가치(NAV) 대비 목표할인율 확대(45→50%) 등 반영한 SK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조3237억원, 영업이익 4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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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SK의 종가는 14만3100원이다.
11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사업 중심 중장기 성장 계획 발표 이후 자산 효율화 통한 부문별 투자와 증설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월 SK파워텍 SiC 전력 반도체 부산 팹, 하반기 SK E&S 여수LNG발전소(1.0GW) 등 상업 생산 지주회사 현금 흐름 이외에도 해외 투자 기업 투자 회수 통해 현금 흐름 강화 중”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의 자사주 취득분(최소 3%)과 기존 자사주(24.6%)의 일부 소각 가능성은 커졌다. 김 연구원은 “녹색 산업 전환 위한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참여(최대 3934억원)도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준연도 변경(2023→2024년), 상장 자회사 주가 변동, 자회사 기업공개(IPO) 지연 따른 순자산가치(NAV) 대비 목표할인율 확대(45→50%) 등 반영한 SK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조3237억원, 영업이익 4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SK이노베이션, SK E&S 등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적자 축소에도 정유 재고 손실이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 “SK E&S도 SMP(계통한계가격) 상한제 재적용 및 하락, 비수기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1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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