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닭 먹기 힘드네"…삼계탕 등 보양식 값 급등

이주찬 기자 2023. 7. 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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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값이 1년 전보다 10%넘게 오르면서, 초복을 맞아 삼계탕이나 백숙 준비하는 가정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당 닭고기 소매가격이 6360원으로, 1년 전보다 12% 올랐고, 재작년인 2021년과 비교하면 21% 넘게 뛰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비가 오르면서 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인 데다,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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