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고막터졌는데 협박"…베니, 학폭 폭로 고소 실패→육아 SNS 계속

백지은 2023. 7. 11.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베니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대학교 동문들을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베니는 3월 대학교 동문 A씨를 포함한 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베니는 A씨는 물론 그에게 동조한 지인 2명까지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 등에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베니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대학교 동문들을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베니는 3월 대학교 동문 A씨를 포함한 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베니는 남편인 배우 안용준과 함께 3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4번 유산 끝에 임신에 성공, 만 45세로 출산하게되며 겪게된 부부 갈등 등에 대해 토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A씨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며 논란이 야기됐다. A씨는 '베니가 전교생 앞에서 내 따귀를 때려 고막이 터졌다. 교수에게 알리면 처벌받을 것 같으니 선배들을 시켜 우리 부모님까지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베니는 A씨는 물론 그에게 동조한 지인 2명까지 고소했다.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베니는 "A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막의 상해를 입거나 협박을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 등에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논란이 야기됐으나 베니는 SNS에 딸 사진을 게재하며 육아 근황을 공유했다.

베니는 밴드 상상밴드 출신으로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실용음악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