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션 케이시, 양키스 타격코치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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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3회 경력의 션 케이시(49)가 뉴욕 양키스 코치진에 합류한다.
양키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케이시를 새로운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상대 팀 선수로 양키스타디움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른 기억을 떠올린 그는 "그때 나는 '이곳은 뭔가 다르다. 팬들도 뭔가 다르다. 이곳에서 선수나 코치를 한다면 정말 멋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양키스에 합류한 것에 대한 설레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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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3회 경력의 션 케이시(49)가 뉴욕 양키스 코치진에 합류한다.
양키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케이시를 새로운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딜런 로슨 타격코치 해임 발표가 나온지 하루 만에 나온 소식이다.
케이시는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을 뛰었다. 1405경기에서 타율 0.302 출루율 0.367 장타율 0.447 130홈런 735타점 기록했다. 1999년과 2001년, 2004년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2008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이후 방송계에 진출했다. ‘MLB네트워크’에서 15년간 해설가로 일했다. 이번이 첫 코치 도전이다.
그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양키스에는 많은 프로다운 타자들이 있다. 이들과 합심해서 함께 일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모든 타자들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똑같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만약 타자들이게 천편일률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면 어려움에 빠지고 타자들이 가진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나는 모든 선수들을 알아가며 그들의 타석 접근법에 대해 파악할 것이다. 내가 강조하는 것은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통제와 사냥이다. 타자들이 자신의 접근법을 유지하며 스트라이크존을 통제하고 모든 공에 이기는 승부를 하게하는 것이 목표다. 각자 타자들이 최고의 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15년간 해설을 맡았던 그는 “방송에 있었던 시간 나는 경기의 흐름을 짚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비디오를 분석했다. 이 과정을 통해 타자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냈다. 그렇기에 나는 내 경험과 지식을 전수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해설 경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상대 팀 선수로 양키스타디움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른 기억을 떠올린 그는 “그때 나는 ‘이곳은 뭔가 다르다. 팬들도 뭔가 다르다. 이곳에서 선수나 코치를 한다면 정말 멋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양키스에 합류한 것에 대한 설레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단장 부임 기간중 처음으로 시즌 도중 코치를 교체한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션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존경받는 전직 선수이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가 자신의 경험을 이용해 사람들을 한데 어우르게 만들면서 타격코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는 말을 남겼다.
[시애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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