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1일 내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 수립 전문가 토론회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내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연다.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함께 '2024년도 부산 연구개발 투자방향(안) 토론회'를 11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 연구개발사업 정책 기조와 발맞추고 시가 집중해야 할 연구개발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7년부터 '부산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수립해오고 있다.

토론회는 '2024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연구개발 투자시스템 고도화와 주요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혁신원은 앞서 25명의 기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전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오늘 발표할 2024년도 투자방향(안)을 마련했다.

오늘 발표할 내년도 투자방향(안)에는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부산 산업의 미래 성장과 경제도약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3대 분야 8대 투자 방향이 담겨 있다.

포럼을 통해 나온 의견은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거쳐 내년도 부산 연구개발 투자방향에 포함하며 향후 '2024년도 부산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연구개발 투자방향은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산·학·연·관 연구개발(R&D) 활동 전반에 대해 전략적 투자의 발판으로 활용될 것이다. 그 기반이 되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혁신 주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