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빌뉴스서 미 상원의원 일행 조우..."아메리칸 파이 떼창"
박소정 2023. 7. 11. 08:16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상원의원 일행과 우연히 만나 '아메리칸 파이'를 합창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10일 밤 컨디션 조절을 위해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할 때 야외 식당에서 식사하던 피트 리케츠 미 상원의원이 다가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멋진 미 의회 연설에 감사하며 다음 날 접견을 고대하고 있다고 인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함께 식사하던 미 대표단이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불렀던 '아메리칸 파이'를 이른바 '떼창'했다고 전했습니다.
빌뉴스 시민들도 윤 대통령을 알아보고 손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산책 도중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부부와도 마주쳤는데, 미셸 의장은 지난 5월 방한 당시 환대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새마을금고도 '괴담' 강력 대응?…넉 달 전 위기 땐 뭐하고
- 휴가 중에 KTX 열차서 절도범 잡은 해경경찰의 '눈썰미'
- 제주서 길고양이 만진 40대, 진드기로 옮는 'SFTS' 감염
- '푸바오 이젠 맏언니'…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
- 60대 태국 남성, 길거리 캐스팅 미끼로 100여 명 성폭행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선고도 눈앞...두 번째 사법리스크
- "학생 시위로 최대 54억 피해"...동덕여대, 변상은 누가? [Y녹취록]
- "중국인 모이면 빌런 발생"…서울교통공사 민원 답변 논란
- 적금 깨고 빚내서 미국 주식·코인 투자...돈 빠져나가는 한국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