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신드롬은 계속된다

이유민 기자 2023. 7. 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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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제공.



‘악귀’ 글로벌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측은 11일 드라마 ‘악귀’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은희 작가가 치밀하게 쌓아 올린 서사의 묘미가 에피소드를 거듭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어 화제다.

디즈니+ 제공.



오컬트 장르의 외피를 입고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김은희 작가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한 ‘악귀’. 한국의 문화를 가장 잘 드러내는 민속학이란 소재의 신선함과 촘촘하고 치밀한 서사와 단서, 장르물의 재미 속에서도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은 김은희 작가의 강점은 고스란히 구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인도 등 디즈니+를 통해 ‘악귀 ’를 접한 타 국가 구독자들도 유튜브, 트위터 등에서 다채로운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서사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악귀’는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탄생시킨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강렬한 연기 변신, 악귀가 주는 공포는 물론, 미스터리한 사건이 만드는 스릴 넘치는 긴장감 그리고 서사의 이면에 감춰진 메시지까지 모두 담아낸 작품으로 매주 금, 토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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