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GS건설 '자이' 브랜드 경쟁력 확인 필요"..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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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GS건설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송 연구원은 "GS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Hold를 제시한다"면서 "아파트 재시공 관련 대규모 비용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이 이뤄졌다고 판단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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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감안 보수적 투자 접근 유효"
[파이낸셜뉴스] 한화증권이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GS건설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11일 한화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매출은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673억원 적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존 2·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700억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3000억원대 영업적자가 예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지난 5일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면서 이와 관련된 철거공사비, 신축공사비, 입주예정자 관련 비용 등 약 5500억 원을 2·4분기 손실로 반영할 계획을 6일 공시했다.
송 연구원은 "자발적인 전면 재시공 결정과 대규모 손실 반영 공시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GS건설 전체 공사현장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와 서울시의 행정처분 등의 발표가 8월에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대규모 손실 반영의 여파로 부동산 PF의 차환의 어려움, 신용등급 하향, 재무 안정성 악화 등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자이' 브랜드 신뢰도 하락에 따른 수주 경쟁력 약화 여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해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GS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Hold를 제시한다"면서 "아파트 재시공 관련 대규모 비용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이 이뤄졌다고 판단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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