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 정찰기 거듭 '격추' 위협…미 "긴장 조성 자제"

박유미 기자 2023. 7. 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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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정찰기를 사실상 격추할 수 있다고, 어제(10일)에 이어 오늘도, 거듭 위협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 오전, 최근 미국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무단침범이 반복될시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하게 될 거"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미군 정찰 활동을 강하게 비난한 데 대해, 미국 국무부는 "긴장을 조성하는 행동을 자제하라"며, 북한에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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