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집중” 팝스타 마돈나, ‘박테리아 감염’ 입원 후 근황
김가연 기자 2023. 7. 11. 08:06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64)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복 사실을 알렸다. 입원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약 보름만이다.
마돈나는 1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과 함께 자신의 건강 문제와 관련한 성명을 게재했다.
마돈나는 “여러분이 보내준 긍정적인 에너지와 기도, 치유와 격려의 말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사랑을 느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 회복 중”이라며 “나는 지금 건강해지는 것, 강해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고 했다.
마돈나는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뒤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아이들(자녀)과 팬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 투어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또 지난 몇 달 동안 나와 함께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현재 계획은 북미 투어 일정을 재조정하고, 10월 유럽 공연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응원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돈나는 앞서 지난달 말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마돈나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돈나가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며칠째 입원 중이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당초 이달 15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셀러브레이션’ 투어에 나서 미국, 유럽, 멕시코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올해 1~10월 발생한 전세보증사고 규모 4조원 넘어서
- NBA 선수 경험도 못했던 클리블랜드 앳킨슨 감독, 개막 14연승 이끌어
- 北, 열흘 연속으로 GPS 신호 교란… 무인기 대응 훈련하는 듯
- 59년 지나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말콤X 유족 1400억원 소송
- 사유리처럼... 20대 43% “결혼 안해도 아이는 낳을 수 있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
- 법원 “택시조합 기사 실업급여 반환 처분은 과해”
- "엔저 효과" 올해 韓-日 항공편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
- “경매장 생선 회뜨기 금지 안된다“…공정위, 노량진시장 상우회에 경고
- ‘수렴청정’ 박단, 의협 비대위 합류하나... 15명 중 3명 전공의 채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