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배우 아닌 제작자로…연극 '하우스키핑' 개막
조연경 기자 2023. 7. 11. 08:03
배우 이기영이 제작자로 신작을 선보인다.
2022년 연극 '거짓말' '언택트 커넥션'을 통해 제작자로 변신한 이기영은 12일 개막하는 '하우스 키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하우스 키핑'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 모색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한 작품으로 관계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만든다. '주택이라는 가족의 거주 공간을 보유하는 것'과 '가정이라는 가족 공동체를 유지하는 일' 사이에 생긴 균열을 포착하는 데서 시작되었으며, 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극단 돋을양지, 재믹스씨앤비가 공동 제작했으며 신성우 작가가 극본을, 연출은 극발전소301의 정민찬 연출이 맡았다.
'하우스 키핑'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뮤지컬로 공연이 됐으며, 올해 새롭게 연극으로 재탄생 됐다. 김은현, 이성원, 정소영, 김효진, 류지훈, 이보라, 오인환 배우가 무대를 채운다.
신성우 작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더 이상 '운명' 공동체라고 부를 수 없게 되어가는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 그렇다면 전체 집합인 '가족'과 그 부분 집합인 '개인'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지를 이 작품만의 시선으로 짚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기영은 지난 1984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해 영화 '말아톤', '달콤한 인생', '낙원의 밤',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배가본드', '키마이라', '빅마우스', '법쩐'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를 깊이 있고 밀도감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우스 키핑'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22년 연극 '거짓말' '언택트 커넥션'을 통해 제작자로 변신한 이기영은 12일 개막하는 '하우스 키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하우스 키핑'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 모색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한 작품으로 관계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만든다. '주택이라는 가족의 거주 공간을 보유하는 것'과 '가정이라는 가족 공동체를 유지하는 일' 사이에 생긴 균열을 포착하는 데서 시작되었으며, 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극단 돋을양지, 재믹스씨앤비가 공동 제작했으며 신성우 작가가 극본을, 연출은 극발전소301의 정민찬 연출이 맡았다.
'하우스 키핑'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뮤지컬로 공연이 됐으며, 올해 새롭게 연극으로 재탄생 됐다. 김은현, 이성원, 정소영, 김효진, 류지훈, 이보라, 오인환 배우가 무대를 채운다.
신성우 작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더 이상 '운명' 공동체라고 부를 수 없게 되어가는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 그렇다면 전체 집합인 '가족'과 그 부분 집합인 '개인'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지를 이 작품만의 시선으로 짚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기영은 지난 1984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해 영화 '말아톤', '달콤한 인생', '낙원의 밤',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배가본드', '키마이라', '빅마우스', '법쩐'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를 깊이 있고 밀도감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우스 키핑'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증권사들도 전망 포기…1년간 1500% 폭등한 '괴물 주식' 에코프로
- 그네 타던 부녀 옆으로 '쿵'…아파트 놀이터에 SUV 추락
- [밀착카메라] 이러지도 저러지도…제주 바다 점령한 파래, 어찌하오리까
- "지뢰처럼 남아 민간인 피해"…'금단의 무기' 집속탄 뭐길래
- "가슴을 꾹 눌렀다"…팬 사인회 갔다가 '속옷까지' 검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