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엔비디아, AI 칩 시장 최소 90% 차지할 것…AMD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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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칩 시장의 "최소 90%"를 점하고 남은 10%의 시장에서 AMD가 2위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AMD의 구도는 인텔이 더 나은 성능과 생태계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AMD를 압도했던 10년 전 서버 시장을 연상시킨다"며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향후 AI 그래픽칩 시장의 최소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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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칩 시장의 "최소 90%"를 점하고 남은 10%의 시장에서 AMD가 2위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AMD가 큰 격차로 뒤따르는 양상이 10년 전 서버시장에서 인텔이 AMD를 압도했던 양상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토퍼 데인리는 1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AMD와 엔비디아의 이전 세대 AI 칩인 MI250과 A100에 대한 제3자 평가를 실시한 결과 AMD의 MI250이 엔비디아의 A100에 비해 속도가 80%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데인리는 "엔비디아의 H100도 AMD의 M300에 대해 비슷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며 엔비디아가 가진 우월한 칩 속도와 AI 생태계를 고려할 떼 엔비디아가 앞으로도 AI 성능과 점유율에서 AMD를 상당 수준으로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AMD의 구도는 인텔이 더 나은 성능과 생태계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AMD를 압도했던 10년 전 서버 시장을 연상시킨다"며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향후 AI 그래픽칩 시장의 최소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AMD에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120달러를 유지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에, AMD는 이달 초에 새로운 AI 칩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는 0.8% 하락한 반면 AMD는 0.4%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 상승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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