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세계 30위 이내 복귀해 23위…US오픈 우승 코푸즈는 6위

권훈 2023. 7.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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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에 4년 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가 거의 3년 만에 세계랭킹 30위 이내에 복귀했다.

신지애는 11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3위에 올랐다.

신지애가 세계랭킹 3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2년 8개월여만이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찍었던 신지애는 2020년 11월 세계랭킹 30위 밖으로 밀린 이후 그동안 한 번도 30위 이내로 다시 들어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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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에서 버디 세리머니하는 신지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US여자오픈에 4년 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가 거의 3년 만에 세계랭킹 30위 이내에 복귀했다.

신지애는 11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3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10계단이 뛰었다.

신지애가 세계랭킹 3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2년 8개월여만이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찍었던 신지애는 2020년 11월 세계랭킹 30위 밖으로 밀린 이후 그동안 한 번도 30위 이내로 다시 들어오지 못했다.

올해 시즌을 시작할 때는 69위까지 떨어졌다.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앨리슨 코푸즈(미국)는 29위에서 6위로 껑충 뛰었다. 코푸즈가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진영은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지만 1위를 지켰다. 161주째 1위를 꿰차 최장기간 1위 기록을 또 1주 늘렸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2, 3위를 지켰다.

김효주는 8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오른 국내 일인자 박민지도 25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신인 황유민은 59계단이나 상승한 98위에 올랐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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