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50만원' 판다 생파 준비할 매니저 공고에 1만3천여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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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간판스타 '푸바오'의 매니저 알바 채용공고에 1만 명 넘게 지원했다.
9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푸바오 매니저 알바'에 1만3621명이 지원했다.
모집 인원이 3명으로 경쟁률이 4540대1을 기록했다.
주요 업무는 이달 20일 생일을 앞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와 함께 선물과 식사 준비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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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간판스타 ‘푸바오’의 매니저 알바 채용공고에 1만 명 넘게 지원했다.
9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푸바오 매니저 알바’에 1만3621명이 지원했다. 모집 인원이 3명으로 경쟁률이 4540대1을 기록했다.
모집공고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14일 중 하루를 선택해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근무하면 된다. 시급은 50만원이다.
주요 업무는 이달 20일 생일을 앞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와 함께 선물과 식사 준비하기다. 단, 푸바오의 안정을 위해 만지거나 다가갈 수는 없다.
당근마켓은 7일 합격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됐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서류 검토 후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정했다”고 했다.
한편, 푸바오는 2020년 국내 첫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판다로,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내년 7월 짝짓기를 위해 중국으로 보내질 계획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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