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삼성·LG·효성·GS·롯데·KAI·한화·LS·두산·에코프로·비엠·에이치엔

송태희 기자 2023. 7. 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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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창업주 마케팅 '삼성·LG·효성·GS·롯데'

국내 유수의 기업을 창업한 창업주들이 같은 시대에 교류한 마을이 있다면 여러분 찾아가 보시겠습니까. 최근 일부 지자체들이 대기업 창업주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K-기업가 정신'을 자처하는 도시까지 나타났는데요. '부자 기운'을 가진 동네라는 입소문이 번지면서 관광객들도 늘고 있습니다. 창업주 마케팅의 명과 암, 오늘(11일) 첫 번째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삼성·LG·GS·효성그룹 창업회장 생가가 모두 한마을에 있다면서요?
- 진주 일대, 한국 재계의 본산이자 '창업가 요람'
- 이병철·구인회·허만정·조홍제 등 창업주 생가 모여
-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 구인회·허만정 생가 위치
-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 회장 생가는 의령군 정곡면
- 효성 조홍제 창업 회장 생가는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 일제강점기 설립된 지수초, 기업인 30여 명 배출
- 경남 진주서 9~11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개최
- 'ICSB' 임원·회원, 외국인 130여 명 참여 국제행사
- 진주 출신 창업주들이 만든 기업 삼성·LG·GS·효성
- 서양 기업가정신과 K-기업가정신 비교·분석 토론 진행
- 진주 '정암바위 전설' 유명…"국부 3명 나올 것"
- 조선시대 도사 "솥바위 주변 20리에 큰 부자 나온다"
- 북쪽 이병철, 남쪽  구인회·허만정, 동남쪽 조홍제 탄생
- 진주 출신 기업인들 생가·정암바위 관광코스 개발
- 경남 의령군, 호암 이병철 생가~솥바위 '뱃길' 관광
- '부자 기운' 머금은 동네 입소문 퍼지자 관광객 몰려
- "생가 주변에 호암이병철대로·삼성이건희대로 부여"
- 진주시, 'K-기업가정신 수도' 역사관 건립 등 조성
- 울산시, 기업 창업주 대형 조형물 설치 사업 철회
- 시의회 예결위서 예산 부활했지만, 결국 철회 결정
- 김두겸 울산시장 "진의가 훼손됐다"…이미지 손상 우려
- "조형물 설치 반대" 시민단체에 대한 불만도 나타내
- "울산 미래의 영향 간과…정파적 이해관계로 정쟁"
- '창업주 생가' 관광지 개발 활발…정부-지자체 공조
- 관광객 유치에 투자까지…대기업 창업주 마케팅 논란
- "공공예산 투입에 신중해야…'스토리텔링' 관건"

◇ 폴란드 2차 수주 'KAI·한화·LS·두산'

다음은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하는 기업들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폴란드가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올랐다는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방산만큼이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입니다. 어제(10일) 이야기 조금 더 확장해서 들여다보죠. 박사님, 폴란드가 최근 우리 무기들 계속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에 더 빨리 달라고 재촉했다고요? 어떤 사연입니까?
- KAI, FA-50 폴란드에 인도…예정보다 한 달 일찍 납품
- 폴란드군 총사령부, 9일 공식 소셜미디어서 밝혀
- 8월 15일 바르샤바서 개최되는 군사 퍼레이드 참석
- 수출형 FA-50, 전력공백 메운다는 의미의 '갭필러'
- 폴란드, 지난해 KAI와 48대 4조 원대 수출계약 체결
- KAI, 올해 수출형 FA-50 12대 우선 납품 예정
- 성능개량 버전인 'FA-50PL' 2025년부터 인도
- 현지에 FA-50 경공격기 정비센터 설립 추진설도
- 정비센터 설립 시 유럽 내 노후화된 경전투기 수리 지원
- 尹 대통령, 폴란드 순방 예정…LG·한화·두산 주목
- 폴란드, 한국 기업들의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 담당
- 최근 폴란드와 방산·원전 중심 대규모 계약 체결
- 우크라 전쟁 여파, 폴란드 지정학적·경제적 역할 확대
- 우크라이나 최인접지 폴란드, 재건 사업의 허브 역할
- 구광모·김동관 등 동행…배터리·원전·방산 주목
- LG그룹, 199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 판매 법인 설립
- LG전자·LG이노텍·LG에너지솔루션 등 현지 법인 운영
- 지난해 기준 폴란드 LG 계열사 총생산액 127억 달러
- 폴란드에 LG엔솔 배터리 공장…유럽의 핵심 기지
- 배터리 부품 이어 소재 사업 진출한 LS그룹 주목
- K-원전, 폴란드 물꼬 트고 동유럽 진출 속도 가속
- 尹 대통령 폴란드 방문 계기, 양국 협력 강화 기대
- 폴란드 원전 건설 1단계 사업자 선정에서 '고배'
- 팀코리아, 폴란드 원전 2단계 사업 수주에 총력전
- 동유럽 국가, 원전 수요 높아…K-원전 업계엔 기회
- 수은 자본금 한도 상향 예고…K-방산 수출 기대감 고조
- 수은 자본금 규모 현행 15조 원→30조 원 증액 법안 추진
- 2014년 15조 원으로 증액…"수출 금융 지원하기엔 부족"
- 폴란드와 1차 방산 수출계약 중 12조 원 지원 요청
- 대규모 사업 발주국, 입찰 당사국에 금융 주선 요구

◇ 코스닥 황제주 '에코프로·비엠·에이치엔'

마지막으로 증시로도 가보겠습니다. 한 주당 가격이 100만 원을 넘는 주식을 값비싼 주식이다, 소위 '황제주'라고 부르죠. 어제 코스닥에서도 꽤 오랜만에 장중 황제주 반열에 오른 주식이 나왔습니다. 박사님, 어떤 기업 얘기죠?
- 에코프로 주가, 사상 첫 100만 원 찍었다…황제주 등극
- 연초 주가 11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800% 이상 상승
- 코스닥 시장서 2007년 '동일철강' 이후 첫 황제주
- 당시 동일철강 주가, 1개월 만에 10배 이상 올라
- 범LG가 3세 구본호, 동일철강 지분 인수 소식 영향
- 코스닥, 2007년 이후 전멸…'황제주' 뜸해진 이유는
- 역대 황제주 4개 중 3개 '상장폐지'…동일철강 2000원대 
- 코스닥, 불공정 거래 등 여파에 투자 기반 약화 악순환
- 우량기업들, 코스피 이탈에 황제주 후보도 사라져
- 에코프로 목표주가 45만 원 이후 전망 멈춘 증권가
- 한국판 '밈 주식' 에코프로, 펀더멘털 설명 어려워
- 최근 3개월 내 에코프로 목표주가 평균치 42.5만
- 증권가 "분석의 영역을 넘어가"…분석 보고서 전무
- 제도권 사각지대 놓인 에코프로 그룹 시총 50조 원
- 에코프로 황제주 오른 날, 공매도 비중은 이달 최고치
- 10일 공매도 매매 비중 5.51%…이달 들어 처음 5% 돌파
- 에코프로 상승세는 '쇼트 스퀴즈' 효과 때문이다?
- 주가 연일 오르자 공매도 투자자 쇼트커버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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