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무단침범 시 미군 위태로운 비행"…재차 위협
차승은 2023. 7. 11. 07:54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며 이를 반복하면 군의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거듭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1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반복되는 무단침범 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문제는 북한과 미군 사이의 문제라며 우리 군을 향해서도 "당장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김 부부장은 어제(10일) 저녁 담화에서도 또다시 경제수역을 침범할 경우 "분명하고도 단호한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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