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아들’ 케빈 심, 애리조나에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우타 빅뱃 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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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의 아들이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는 7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대학교 출신 내야수 케빈 심(한국명 심종현)을 지명했다.
애리조나는 드래프트 2일차인 이날 5라운드 전체 148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케빈 심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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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헤라클레스'의 아들이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는 7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대학교 출신 내야수 케빈 심(한국명 심종현)을 지명했다.
애리조나는 드래프트 2일차인 이날 5라운드 전체 148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케빈 심을 지명했다. 케빈 심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였던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이다.
2002년생으로 키 188cm, 95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가진 우투우타 케빈 심은 대학리그에서 3년 동안 .285/.381/.523 27홈런 113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 코너 내야수지만 코너 외야수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MLB 파이프라인은 케빈 심을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180순위 유망주로 선정했고 20-80 스케일 평가에서 타격 45, 파워 50, 주루 40, 어깨 50, 수비 45, 총점 40을 부여했다.
MLB 파이프라인은 "KBO리그에서 30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 심정수의 아들인 케빈 심은 파워가 있으면서도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타자다. 견고한 컨택 능력을 가졌고 빠른 타구를 날린다. 파워에 대한 재능에 더해 포지션 활용도도 높다. 내외야 코너를 잘 소화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힘있는 우타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투타 모두에 대단한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루이지애나 주립대 출신 '오타니 키즈' 폴 스켄스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자료사진=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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