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아들’ 케빈 심, 애리조나에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우타 빅뱃 재목”

안형준 2023. 7. 11. 0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라클레스'의 아들이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는 7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대학교 출신 내야수 케빈 심(한국명 심종현)을 지명했다.

애리조나는 드래프트 2일차인 이날 5라운드 전체 148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케빈 심을 지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헤라클레스'의 아들이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는 7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대학교 출신 내야수 케빈 심(한국명 심종현)을 지명했다.

애리조나는 드래프트 2일차인 이날 5라운드 전체 148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케빈 심을 지명했다. 케빈 심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였던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이다.

2002년생으로 키 188cm, 95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가진 우투우타 케빈 심은 대학리그에서 3년 동안 .285/.381/.523 27홈런 113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 코너 내야수지만 코너 외야수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MLB 파이프라인은 케빈 심을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180순위 유망주로 선정했고 20-80 스케일 평가에서 타격 45, 파워 50, 주루 40, 어깨 50, 수비 45, 총점 40을 부여했다.

MLB 파이프라인은 "KBO리그에서 30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 심정수의 아들인 케빈 심은 파워가 있으면서도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타자다. 견고한 컨택 능력을 가졌고 빠른 타구를 날린다. 파워에 대한 재능에 더해 포지션 활용도도 높다. 내외야 코너를 잘 소화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힘있는 우타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투타 모두에 대단한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루이지애나 주립대 출신 '오타니 키즈' 폴 스켄스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자료사진=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