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악재 반영 주가 ‘초저평가’…목표가 17.4%↓-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1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예상 가능한 악재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메가스터디교육의 실적 조정 폭은 미미하다"며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 온라인 비즈니스 구조가 킬러 문항보다는 범용적인 입시교육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고등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45만원 대비 저렴한 월 5~6만원(60~70만원) 수준에서 고퀄리티 강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예상 가능한 악재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는 사교육 시장에 비우호적인 여건을 고려해 타겟 멀티플을 낮추면서 종전 9만 2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5만 20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메가스터디교육의 실적 조정 폭은 미미하다”며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 온라인 비즈니스 구조가 킬러 문항보다는 범용적인 입시교육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고등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45만원 대비 저렴한 월 5~6만원(60~70만원) 수준에서 고퀄리티 강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역기저 효과에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메가스터디교육 매출액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2198억원, 영업이익이 9%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5.5배에 해당하는 초저평가 상태”라며 “올해 추정 주당배당금 기준 배당률은 4.2%로 주가 하방 지지 요인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PER 5배는 2020년 코로나19 초기 오프라인 영업 차질을 경험했던 시기의 밸류에이션으로 영유아 플랫폼 론칭을 통한 전 학령 락인에 2024~2025년 안정적 실적까지 감안하면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