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계신 분 보여드려도 될까요?"…임영웅, 뜬금 열애설에 라방까지 켰다 [종합]

2023. 7. 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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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와의 열애설을 간접 해명했다.

10일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벙거지 모자에 마스크까지 쓰고 눈만 빼꼼히 드러낸 임영웅은 "여러분께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고 의미심장한 멘트로 운을 뗐다.

이어 "보여드려도 될까요? 옆에 계신분? 비밀이었는데 소개하겠다"며 연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더니 작곡가 조영수가 깜짝 등장해 임영웅의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임영웅은 "영수 형네 놀러와서 밥도 먹고 하려고 제주도 놀러왔다"며 "회도 먹고 고기도 먹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하고 이렇게 놀러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 켰다"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수염도 안 밀었다"며 민망해한 임영웅은 "이제 밥 다 먹고 숙소 돌아가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조영수도 "맛잇는거 많이 먹고 음악 얘기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임영웅은 소유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제주도의 한 고깃집에서 두 사람과 각각 찍은 방문 인증샷을 공개한 것이 열애설로 번졌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특히 소유 측은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다"며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사진 = 임영웅 라이브 방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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