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행 유력한 김민재, 亞투어부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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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입단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는 김민재(나폴리)가 이달 말 아시아 투어부터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이적 발표를 앞둔 김민재가 독일 테게른제 훈련캠프에는 불참할 것이다. 24일부터 돌입하는 아시아 투어가 합류 시점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독일을 비롯한 유럽 현지에선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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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입단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는 김민재(나폴리)가 이달 말 아시아 투어부터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이적 발표를 앞둔 김민재가 독일 테게른제 훈련캠프에는 불참할 것이다. 24일부터 돌입하는 아시아 투어가 합류 시점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15일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할 예정인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기초군사훈련으로 인해 휴식을 거의 갖지 못한 김민재를 배려한 장면으로 풀이된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구단 의료진이 한국으로 건너와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직접 챙기며 공을 들였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독일을 비롯한 유럽 현지에선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이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로 이적하면서 무게가 더욱 실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하고 영입 작업을 펼쳤다.
유럽축구 이적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뮌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며 "에르난데스가 PSG로 이적하면서 김민재의 뮌헨 입단 발표가 며칠 내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계약은 2028년까지로 세후 연봉 1200만 유로(약 17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해 데뷔 시즌 나폴리의 우승에 일조하며 리그 대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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