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실적 기대”…여의도가 주목한 두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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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2차전지주 실적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주목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보고서에서 "양극재 기업의 경쟁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등 주요 메탈 대외구매(소싱) 능력,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능력, 다변화를 통한 시장 대응 능력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가장 주목하는 종목(Top pick)은 삼성SDI(006400)와 포스코퓨처엠(003670)"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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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하반기 2차전지주 실적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주목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보고서에서 “양극재 기업의 경쟁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등 주요 메탈 대외구매(소싱) 능력,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능력, 다변화를 통한 시장 대응 능력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가장 주목하는 종목(Top pick)은 삼성SDI(006400)와 포스코퓨처엠(003670)”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총 196곳 가운데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개선될 걸로 보이는 상장사는 총 116개(59.2%)로 집계됐다. 삼성SDI는 8.7%, 포스코퓨처엠은 29.8% 각각 전년동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해 강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경우 “선별적 수주를 통한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 및 적기 양산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가 확인되고 있다”며 “결국 실적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며, 삼성SDI는 하반기 차별적인 실적을 통해 성공적인 전략을 증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단순히 자금조달 능력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조달 과정에서 주주가치가 희석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며 “포스코퓨처엠 역시 일부 증자를 통해 자금조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중장기 동사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투자를 통한 성장이 주주가치 희석을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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