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오늘 저녁 만난다…계파 갈등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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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 비공개 회동을 갖는다.
민주당은 10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11일 이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브리핑한다"고 밝혔다.
회동에는 이 대표 측에서는 김영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이 전 대표 측에서는 윤영찬 의원이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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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 비공개 회동을 갖는다.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낙(친이낙연)계 수장인 두 사람의 회동 결과에 따라 당내 계파 갈등의 향배도 점쳐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0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11일 이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브리핑한다"고 밝혔다.
회동에는 이 대표 측에서는 김영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이 전 대표 측에서는 윤영찬 의원이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의 성격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정치 현안 등을 놓고 서로 협력하기로 할 경우, 당내 갈등도 잠잠해질 가능성이 짙다.
그러나 당 혁신 등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내세운다면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광주를 찾은 이 전 대표는 기자들을 향해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직접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가운데 이번 회동에서 두 사람이 어떤 의견들을 교환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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