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솟구치고 분화까지,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현재로선 작은 규모”

김현아 기자 2023. 7. 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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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30㎞ 떨어진 화산이 분화하기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지역은 2021, 2022년 화산이 분화했던 장소들과 매우 가깝다.

지난주 지진이 급증하며 화산 활동이 예견됐는데 결국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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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남서쪽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분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30㎞ 떨어진 화산이 분화하기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연기가 솟구치고, 용암이 분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2021, 2022년 화산이 분화했던 장소들과 매우 가깝다. 지난주 지진이 급증하며 화산 활동이 예견됐는데 결국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슬란드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로썬 아주 작은 분화”라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항공기 이·착륙에도 아직 문제가 없는 상태다. 2010년에는 화산이 대규모 분화하며 유럽 항공로가 수 주 동안 마비되기도 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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