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시스템 항의 “밤 12시에 합격 전화, 어떻게 받냐”(물어보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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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부가 '전국노래자랑' 합격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국노래자랑 탈락에 억울한 심경을 전하는 의뢰인이 찾아왔다.
이날 의뢰인은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언급하며 "800대15로 본선에 합격했는데 전화를 못 받아서 못 나가게 됐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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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 주부가 '전국노래자랑' 합격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국노래자랑 탈락에 억울한 심경을 전하는 의뢰인이 찾아왔다.
이날 의뢰인은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언급하며 "800대15로 본선에 합격했는데 전화를 못 받아서 못 나가게 됐다"고 한탄했다.
그는 "화병이 난다. 나의 끼를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열이 받아서 찾아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합격 전화를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화가 밤 열 두시 반에 왔다. 그런데 아기가 둘이라 아이들 등교 준비하고 재워야 했다. 엄마 사명을 다 하고 있다가 휴대폰 진동을 듣지 못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수근은 “나도 예선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필요한 사람은 집까지 찾아가서라도 연락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의 실력에 냉정한 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일단 합격은 했다. 근데 전화를 안 받은거다. '이 사람을 좀 기다렸다가 이 사람을 꼭 모시자' 이건 아니고 바로 대기로 돌린 것 같다. 박자가 조금씩 밀린다. 심사위원 분들이 올라오자마자 '땡!' 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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