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마주친 미 상원의원, 거리서 아메리칸 파이 '떼창'

정다빈 2023. 7. 11.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산책 중 미국 상원의원 일행과 조우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지 시간 10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저녁 시간에 구시가지 산책을 하던 중 피트 리케츠(네브라스카주) 미국 상원의원 일행이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사를 하다가 윤 대통령 부부를 발견하고 다가와서 인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빌뉴스 구시가지 산책 중 美 상원 의원 일행 만나
EU 상임의장 부부 마주치기도
현지 시간 1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던 중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사 중인 피트 리케츠 미국 상원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공동취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산책 중 미국 상원의원 일행과 조우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지 시간 10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저녁 시간에 구시가지 산책을 하던 중 피트 리케츠(네브라스카주) 미국 상원의원 일행이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사를 하다가 윤 대통령 부부를 발견하고 다가와서 인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리케츠 의원이 "지난 미국 국빈 방문 시 멋진 의회 연설에 감사하다"며 "내일(11일) 아침 접견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음을 알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 나토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찾은 미 상원 의원단 대표들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들은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열린 국빈만찬 당시 불렀던 '아메리칸 파이'를 함께 부르며 윤 대통령에 대한 반가움을 표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산책 도중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 회의 상임의장 부부와도 마주쳤습니다.

미셸 의장은 "지난 5월 방한 시 환대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아내에게도 지난 방한 당시 윤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많이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