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토 관계 진일보' 일정 돌입…사이버 등 11개 협력·정보 공유 강화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순방을 통해 11개 협력 문서가 체결되고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나토와 더욱 진일보한 연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환영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합니다.
첫 일정으로 우리 시각 오늘 오후 미 상원의원단 6명과 면담하는 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는 사이버와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 대해 새로운 협력 문서를 체결하고 한국과 나토 간 정보공유를 확대하는 안이 논의됩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 "미국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들과의 정보 공유 확대에 기여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등 정상들과 연쇄회담을 하는데 10여 개국 이상 정상을 최대한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도 구할 계획입니다.
김건희 여사도 지난 순방에 이어 이번에도 '부산은 준비됐다'는 키링을 가방에 달았습니다.
내일은 나토정상회의 본 일정인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31개국 정상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흥 안보에 대해 논의합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리투아니아 빌뉴스) - "나토 일정을 시작한 윤 대통령 양자회담 중에서는 한일정상회담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립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 어떤 논의를 할지 주목됩니다. 빌뉴스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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