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토트넘 MF 영입 힘들다…이적료도 부담스러운데 연봉이 7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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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로 셀소가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가 올여름 로 셀소를 재영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지난 2019년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했기 때문에 굳이 로 셀소를 붙잡을 이유가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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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가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가 올여름 로 셀소를 재영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지난 2019년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임대 신분으로 합격점을 받으며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으나 부상에 발목을 붙잡히며 하락세를 탔다.
토트넘과의 동행은 오래 가지 못했다. 지난 2022년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을 쫓겨나듯 비야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임대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로 셀소는 꾸준히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면서 기량을 회복했다. 덕분에 22/23시즌 29경기 2골 3도움이라는 기록까지 남겼다.
올여름 로 셀소를 보는 시선은 완전히 달라졌다. 비야레알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친정팀 베티스까지 로 셀소의 영입전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토트넘도 로 셀소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점쳐졌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했기 때문에 굳이 로 셀소를 붙잡을 이유가 없는 상황.
단 조건이 까다롭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 셀소의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고집하고 있다. 올여름 로 셀소를 매각하여 이적료 수익을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임대를 고려했던 베티스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베티스에게 로 셀소의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는 없다. 게다가 500만 유로(약 71억)의 로 셀소 연봉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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