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초청할게요” 멕시코 대선 예비 후보의 이색 공약 [잇슈 SNS]
KBS 2023. 7. 11. 07:06
내년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멕시코에서 한 예비 후보가 내세운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멕시코 이달고 주에서 열린 한 축제 현장!
한 남성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포스터를 펼쳐 들고 있는데요.
내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집권당 모레나 소속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전 외교부 장관입니다.
이날 그는 축제에 참가한 청년층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는 2025년 혹은 2024년에 멕시코를 방문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축제 이후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영상과 관련 해시태그를 공유하며 BTS 초청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에브라르드 전 장관은 멕시코 내에서 손꼽히는 '지한파'이자 열성 K팝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 그가 내세운 이색 대선 공약에 누리꾼은 물론 현지 언론들 역시 일제히 관심을 보이고 있고요.
해당 영상 조회 수는 게시 하루 만에 9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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