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통령 표창 받다가 “영광을 (암투병)아내에게, 여보 사랑해!”(건강한집)[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건강한 집' 김기현이 시상식에서 암투병 했던 아내에 대한 사랑을 외쳐 시선을 끌었다.

7월 1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성우 겸 배우 김기현과 그의 아내 손영화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김기현, 손영화 부부를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라고 소개하며 "시상식에서 아내를 향한 역대급 수상 소감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방송에는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 당시, 김기현의 소감이 전파를 탔다.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든 일도 많이 있었겠지만 저와 지금까지 함께 해준 제 아내에게 오늘밤의 열기와 모든 영광을 바치겠습니다. 여보 사랑해!"라고 외쳤다.

이에 대해 손영화는 "당시는 너무 황당했어요. 놀랐고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고맙고 기억에 오래 남아요"라고 했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