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리투아니아 빌뉴스 도착…11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임재섭 2023. 7. 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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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 순방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이 탄 공군1호기는 이날 저녁 빌뉴스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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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참석…日등 10여개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 예정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있다. 빌뉴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공동취재=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 순방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이 탄 공군1호기는 이날 저녁 빌뉴스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이 두 번째로, 올해는 북핵 공조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의 기간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와 별도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10여개국 정상들과 개별 양자 회담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3일에는 폴란드로 이동해 총 4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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