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M본부 성우 생활고, 아이 경기 일으켜도 병원 갈 돈 없었다”(건강한집)[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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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김기현이 힘들었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7월 1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성우 겸 배우 김기현과 그의 아내 손영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기현은 1970년 M본부 공채 성우 시험 응시해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기현은 "잊을 수가 없는게 첫째 딸이 고열로 경기를 일으켰는데 돈이 없다고 전화가 왔다. 생활고로 성우를 그만두려 했다. 일이 많지가 않으니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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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건강한 집' 김기현이 힘들었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7월 1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성우 겸 배우 김기현과 그의 아내 손영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기현은 1970년 M본부 공채 성우 시험 응시해 발탁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혼 때 수입은 거의 없었다고. 송영화는 "쌀도 떨어지고 아이 병원에 가려고 해도 돈이 없었다"고 했다.
김기현은 "잊을 수가 없는게 첫째 딸이 고열로 경기를 일으켰는데 돈이 없다고 전화가 왔다. 생활고로 성우를 그만두려 했다. 일이 많지가 않으니까"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꿈을 포기하려는 순간 일생일대의 기회가 왔다. 그때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 더빙 제안이 왔다. 뒤로 광고 더빙이 쏟아져 들어왔다. 1997년에는 광고 대상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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