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윤태영, '450억 상속설' 금수저도 반한 무인도의 맛? 안정환, "또 갈 듯" [어저께TV]

김예솔 2023. 7. 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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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이 남다른 무인도 적응력을 보였다.

10일에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의 무인도 생존기가 공개된 가운데 윤태영의 소라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직접 그물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윤태영이 만든 소라밥에 양념장을 넣어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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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윤태영이 남다른 무인도 적응력을 보였다. 

10일에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의 무인도 생존기가 공개된 가운데 윤태영의 소라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그물을 이용해서 자리돔 잡기에 나섰다. 안정환은 "한 번 잘 잡으면 몇 백마리 잡을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직접 그물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물이 지나치게 컸고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어쩔 줄 몰라했다. 윤태영은 "우리가 그렇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양세형은 아이디어를 냈고 대왕 족대를 만들기로 했다. 

양세형은 "지금까지 밥을 한 번도 못 먹었다. 회 한 점 먹었다"라며 열심히 그물을 움직였다. 장민호는 희망을 걸었지만 윤태영과 김지석은 안 될 것 같다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윤태영은 "나는 그냥 하라는대로 하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대나무로 대충 만든 족대에 그물인데 그게 될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은 족대와 그물을 이용해서 바다에 그물을 넣은 후 새우 미끼를 투척했다. 장민호는 바다를 보며 자리돔 떼가 있다고 추측하고 바로 그물을 올렸다. 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장민호는 "자리돔 떼가 그물 밑에 있는 것 같다"라며 한 번 더 해보자고 말했다. 장민호는 그물을 좀 더 세밀하게 조정하자고 말했다. 김지석 역시 눈 앞까지 다가온 자리돔 떼를 보며 설레했다.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그물을 좀 더 깊게 넣자고 말했지만 김지석은 족대의 무게 때문에 쉽지 않았다. 

지켜보던 윤태영이 직접 족대를 잡아 힘으로 조정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그물 위 쪽으로 모인 자리돔 떼를 발견했다. 윤태영은 새우 미끼로 유인하자고 했고 김지석이 미끼를 던지자 자리돔 떼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물까진 올라오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마침내 자라돔 낚시에 성공했고 역대급 자리돔 풍년에 행복해하며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장민호는 소라 삶기를 준비했고 윤태영은 그 옆에 초장을 갖고 앉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마침내 소라를 하나 얻은 윤태영은 "민호 소라 잘 삶는다"라며 감탄했다.

이 모습을 본 안정환은 "소라 맛 때문에 또 무인도에 올 것 같다"라며 무인도에 리조트를 세울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윤태영이 만든 소라밥에 양념장을 넣어 함께 먹었다. 윤태영은 양세형이 만든 양념장에 감탄했다. 윤태영은 "누구한테 배운 건가"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백종원 선생님께 배운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기본적으로 재능이 있는 거다"라고 실력을 인정했다. 

이어 양세형이 만든 소라 조개 짜글이를 함께 먹었다. 장민호는 짜글이를 맛 보고 "너 짜글이 집 해라"라며 "맛있어서 화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완성된 자리돔 구이까지 더해 맛있게 식사했다. 윤태영은 짜글이와 소라밥 조합에 반해 계속 밥을 추가했다. 윤태영은 "10년 동안 밥 세 공기 먹은 건 처음이다"라고 감탄했다. 이 모습을 본 붐은 "윤태영씨에게 무인도 또 갈 수 없냐고 연락 올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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