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며느리 사랑은 시父라더니..."보라야, 내가 만든 김밥이야" ('회장님네')[SC리뷰]

정안지 2023. 7. 11. 0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하하호호 관광'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김용건과 김수미, 이계인의 갯벌 체험기가 그려졌다.

이후 임호는 김용건과 이계인에게 "효도 관광을 준비했다. 여기가 어딘지는 가보시면 안다. 일용 엄니도 모시고 가셔라"면서 김수미가 있는 집으로 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하하호호 관광'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김용건과 김수미, 이계인의 갯벌 체험기가 그려졌다.

이날 효도 관광을 직접 기획한 임호와 조하나는 꽃김밥까지 직접 준비했다. 이후 임호는 김용건과 이계인에게 "효도 관광을 준비했다. 여기가 어딘지는 가보시면 안다. 일용 엄니도 모시고 가셔라"면서 김수미가 있는 집으로 향했다. 그때 김수미는 "관광 떠나실 분 한분 모집한다"는 말에 손을 번쩍 들었다. 금새 외출 준비를 끝낸 김수미는 조하나가 김밥 준비했다는 말에 "공연 때 맨날 김밥 먹는데 물린다"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조하나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수미는 "그냥 트집 잡아봤다"며 웃었다.

임호가 알려준 목적지에 다다르자 넓은 갯벌이 펼쳐진 해수욕장이 보였고, 의아한 김용건은 임호에게 전화를 걸어 "내비게이션이 자꾸 갯벌로 안내를 한다"고 했다. 이에 임호는 "갯벌 체험 맞다"고 했고, 김수미는 "나는 갯벌 못 간다"며 체험도 전에 낙오자가 발생했다.

이후 세 사람은 "효도 관광은 무슨 우리 일 시키려는 모양인데"라며 차에서 내리자마자 불만을 폭발하는 것도 잠시, 임호와 조하나의 정성과 애정이 담긴 꽃김밥에 환하게 웃었다. "맛있다"는 김수미는 "먹기도 아깝다. 이거 배워서 우리 손녀 딸 해줄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이야, 할머니가 싼 김밥이야', '너무 예쁘다'면서 손녀딸 조이에 꽃김밥을 만들어주고 그때 보여줄 손녀의 리액션을 상상하며 흉내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용건은 질 수 없다는 듯 며느리 황보라를 떠올리며 "보라야, 이거 시아버지가 만든 김밥이야"라고 말한 뒤, "긍정적이어서 '네 아버님 귀여워요'라고 할거다"며 황보라 성대모사를 하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