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무단침범시 미군 위태로운 비행"‥재차 위협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며, 이를 반복하면 군의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재차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발표한 담화에서 미 공군 전략 정찰기가 북한 경제수역 상공을 무단 침범했다면서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반복되는 무단침범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우리 군을 향해서도 해당 공역과 관련한 문제는 북한과 미군 사이의 문제라며 "대한민국의 군부깡패들은 주제넘게 놀지 말고 당장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막말 비난했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2071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