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AD, 발 부상에서 회복…"모두 건강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제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발 부상에 시달렸던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건강을 회복했다.
LA 레이커스 롭 펠린카 단장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서머리그 경기 도중 펼친 인터뷰에서 "비시즌 르브론, 데이비스의 몸 상태는 매우 좋다. 검사 결과 부상 부위에 걱정이 없을 정도로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도 오른발 부상으로 지난 시즌 20경기 연속 빠진 적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문제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발 부상에 시달렸던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건강을 회복했다. LA 레이커스 롭 펠린카 단장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서머리그 경기 도중 펼친 인터뷰에서 "비시즌 르브론, 데이비스의 몸 상태는 매우 좋다. 검사 결과 부상 부위에 걱정이 없을 정도로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르브론은 오른발 힘줄이 찢어져 올해 2월말부터 약 한 달간 13경기 연속 결장했다. 시즌 막판 돌아와 플레이오프는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발 통증을 안고 있는 상태였다.
데이비스도 오른발 부상으로 지난 시즌 20경기 연속 빠진 적 있다. 이전까지 MVP급 활약을 하던 데이비스가 빠지자 레이커스의 성적이 고꾸라졌다.
르브론과 데이비스는 레이커스의 원투 펀치다. 팀 내 공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다음 시즌 성적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철강왕' 이미지였던 르브론은 어느덧 39살, 데뷔 후 21시즌 차를 맞는다. 2~3년 전부터 잦은 부상에 고생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NBA를 대표하는 유리몸이다. 최근 세 시즌 평균 45경기 출전에 그쳤다.
때문에 레이커스도 데이비스와 재계약에 신중하게 접근 중이다. 데이비스는 8월 5일부터 레이커스와 3년 최대 1억 6,700만 달러(약 2,180억 원)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르브론과 데이비스는 계약 종료까지 2년 남았고, 마지막 시즌엔 선수 옵션이 있다.
펠린카 단장은 "지금으로선 계약과 관련해 어떤 얘기도 할 수 없다"면서도 "데이비스를 레이커스 선수로서 더 높이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이 본다. 그는 우리 팀에게 우승을 가져다 준 선수다. 지난 시즌엔 부상을 극복하고 팀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시켰다. 난 데이비스가 레이커스의 일원으로 뛰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