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3% 급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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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하락이 주춤해졌다는 소식으로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3%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이는 메모리 가격이 급락하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크게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가격 하락이 주춤해지고 있다는 소식에 업황이 바닥은 쳤다는 기대감이 나옴에 따라 이날 마이크론의 주가는 3%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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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메모리 가격 하락이 주춤해졌다는 소식으로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3%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6% 급등한 365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거래일보다 3.02% 급등한 62.48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메모리가격 하락이 주춤해졌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D램 가격은 3분기에 0%~5%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2분기의 13%~18% 하락보다 크게 준 것이다. 낸드 가격도 3분기 3%~8% 하락할 전망이다. 이 또한 2분기의 10%~15% 하락보다는 크게 준 것이다.
이는 메모리 가격이 급락하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크게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가격 하락이 주춤해지고 있다는 소식에 업황이 바닥은 쳤다는 기대감이 나옴에 따라 이날 마이크론의 주가는 3%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식으로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인텔도 주가가 2.79% 급등했다. 인텔뿐만 아니라 퀄컴은 1.02%, 브로드컴은 3.66%, AMD는 0.36%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2%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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