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에 尹대통령 부부 뜨자 '아메리칸 파이' 떼창 나왔다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홍효식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7.1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7/11/moneytoday/20230711062326408yqpq.jpg)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거리에서 난데없이 '아메리칸 파이'가 터져나왔다.
10일 밤(현지시간)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저녁 공군 1호기 편으로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구시가지 산책에 나섰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 부부가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빌뉴스 구시가지 산책에 나섰다. 빌뉴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라고 했다.
때마침 윤 대통령 부부는 산책길에 피트 리케츠 미국 상원의원 일행과 마주쳤다. 리케츠 의원 일행은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사를 하다가 윤 대통령 부부를 발견하고 다가와서 인사했다. 리케츠 의원은 "지난 미국 국빈 방문 시 멋진 의회 연설에 감사하다"며 "내일(11일) 아침 접견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나토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난다.
이 대변인은 "이때 길가 야외 식당에서 식사하던 미국 대표단 직원들이 윤 대통령을 보고 다 같이 '아메리칸 파이' 떼창을 불렀으며 빌뉴스 시민들도 한국 대통령을 알아보고 손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4월 미국 국빈방문 당시 국빈만찬 이후 이어진 연주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권유로 즉석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불러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홍효식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7.1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7/11/moneytoday/20230711062327846fcjt.jpg)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샤를 미셸 EU(유럽연합) 상임의장 부부와도 우연히 만났다. 미셸 상임의장은 "이렇게 빌뉴스 거리에서 마주치게 되어 정말 반갑고 지난 5월 방한 시 환대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아내에게도 지난 방한 당시 대통령님과 나눈 대화를 많이 이야기했다"고 인사했다.
빌뉴스(리투아니아)=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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