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X5·뉴 X6 국내 출시… 가격 1.2억~1.6억원
11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뉴 X5와 뉴 X6의 외관은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기존의 강력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 보다 더욱 얇아진 헤드라이트에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으며 키드니 그릴에는 폭포수가 흐르는 듯 은은한 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추가됐다.
앞범퍼 좌우에 자리 잡은 수직형 에어 커튼과 하단부의 공기 흡입구는 펄 효과가 들어간 크롬 장식과 삼각형 형태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보다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 및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적용돼 보다 현대적인 매력과 진보적인 감각을 동시에 전달한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물리 버튼을 최소화했다. 터치 방식으로 제어하는 센터 콘솔 컨트롤 패널,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 셀렉터 레버를 적용해 공간감도 확대했다.
앞좌석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컴포트 시트가 장착되며 조수석 앞쪽 패널에는 모델명 또는 M 로고가 포함된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새롭게 적용됐다.
뉴 X5 및 뉴 X6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M60i 모델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4.4ℓ V8 가솔린 엔진이 달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4.3초 만에 가속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최신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기본 장착되며 엔진 및 변속기를 거쳐 전해지는 동력은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각 바퀴에 배분된다.
BMW 뉴 X5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뉴 X5 xDrive50e는 BMW 최신의 전동화 기술인 5세대 전기구동계(GEN5 eDrive) 시스템이 탑재돼 차량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완전히 개선됐다.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및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시스템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95마력 증가한 489마력(부스트 모드 기준), 토크는 10.2kg·m 증가한 71.4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29.5kWh로 이전 모델 대비 25%가량 증가한 덕분에 가득 충전 시 최대 77㎞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 기준)은 트림에 따라 ▲뉴 X5 xDrive30d 1억1700만~1억2210만원 ▲뉴 X5 xDrive40i 1억2270만~1억2770만원 ▲PHEV 뉴 X5 xDrive50e 1억2820만~1억3520만원 ▲고성능 모델 뉴 X5 M60i xDrive 1억5800만원이다.
이밖에 ▲뉴 X6 xDrive30d 1억2580만원 ▲뉴 X6 xDrive40i 1억3140만원 ▲고성능 모델 뉴 X6 M60i xDrive 1억6150만원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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